2015.8.17 월요일 오늘은 일기가 화창하고 32c가 오르내리는 날씨라고 한다.
이 더위에 산을 탈수 있을 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6시 30분 출발하여 양평 중원리 도착 9시 30분 이산은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지만 어제 비온 후 올라가는 산행이라 좀 시원하지 않을 까. 기대해본다.
중원리에서 시작하여 - 중원폭포 - 중원산 (800고지) - 중원능선 - 중원리
일단 코스를 잡고 거리는 정상까지 3.5km 내려오는데 2.87km 시간은 3시간 30분
산행코스를 보니 여러갈래인데 오늘 특별 메뉴가 눈에 띈다. 삼계탕이 기다리는 시간에 마추어 하산을 해야한다.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중원폭포다.
계곡물이 쌍갈래로 떨어지는 작은 폭포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물속에서 수영을 즐긴다.
우리도 시간이 된다면.....혼자 중얼거려 본다..
조금더 올라가니 갈림길 시간관계상 최단코스 중원산(800m) 정상으로 좌측으로 방향을 틀었다. 왼글 이건 장난이 아니다. 온통 바위투성이로 길을 찾기 어렵다.
겨우 리본과 안내판을 따라 오르는데 가파르기가 보통이 아니다.
이때까지 산에 가봐도 연속적으로 깔딱고개는 드문산행이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만약 이리로 원점산행을 한다면 큰사고가 있을 예감이 든다.
중간기점에서 휘발유 한통(막걸리 한사발)씩 먹고나니 힘이 솓는다. 정상을 찍는데
12시가 다되었다. 정상기념 인증샷을 찍고 하산은 능선을 타고 내려오기로 했다.
비온뒤라 산에 온통 버섯 천지 빗깔이다. 흰색, 노랑색, 까만색, 붉은색 등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버섯의 매력에 푹 빠져 사진을 몇장 찍어 본다.
2시 경에 식당에 도착하여 삼계탕과 소주로 입맛을 돋꾸고 땀에 젖은 등산복을 입고 식당 수영장에 빠져본다. 몇사람을 제외하고 수영을 즐긴 후 4시 30분 go home 집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지났다.
오늘도 무사히 모두들 등산을 끝낸데 대하여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루해가 져문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다음을 기약하며 ...
그리고 한마디 이글을 보시면 댓글을 다는 것은 기본 예의입니다..
편집: 이수연 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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