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24~2019.9.26 중국 청도 여행기 2편
가이드 황성일 133-7084-4444
보물섬투어로 시작한 중국 청도여행
청도여행 2일째
가이드의 추천으로 청도의 명산 노산거봉을 간다. 호텔에서 약1시간 거리이나 출근시간과 겹쳐
2시간이나 걸러 오전 9시 30분에 도착했다.
우리가 묵었던 청도 교주 쉐라통(5성)호텔
칭다오(청도)를 대표하는 명소인 노산[라오산]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해도 동해의 노산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 내에서 노산은 명산으로 꼽힙니다.
산동 반도의 동서부에 위치해 있고 칭다오시 동쪽으로 약 30㎞ 떨어져 있습니다.
황해에 바로 인접해 있으며 총 면적은 1.133㎢ 입니다.
옛날에는 도교의 본거지라고 여겨질만큼 노산은 도교 사원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중국 진시황제는 불로초를 구할 목적으로 노산에 사절단을 파견했는데 산 곳곳에 남아 있는 바위의 문구들이 이러한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노산에는 72개의 도교 사원이 있고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교센터가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노산으로 가는길에서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암석. 동굴. 폭포. 오솔길은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예전에는 중국 정부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세 개의 등산로가 있으며 1.133미터 높이의 정상 코스를 등반하는 데에는 약간의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지만 칭다오의 경관과 정상으로부터
외곽을 둘러싼 곳의 경치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특히 정상에 서면 바다 너머로 일출. 일몰 등의...장관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라오산 崂山(노산)
최고봉인 거봉(巨峰)이 해발고도 1,133m이며, 황해의 바다와 갖가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이곳에서 나오는 라오산광천수는 칭다오맥주를 제조하는 데에 쓰이며, 태청궁(太淸宮), 태평궁(太平宮)을 비롯한 여러 도교사원들이 있다. 등산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으며 케이블카가 있어서 관광객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천지순화 산문.그럼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갑니다.버스 탈때 받은 승차표는 하산 할때 까지 소지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낭패를 볼수도 있어요.계속 표검사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가면서 노산을 설명하는 황성일가이드
상부 승차장이 가까워 지고 대자연을 조각한듯한 기암 괴석이 눈앞에 펼쳐 진다.
청명한 날씨에 소름이 돋는다.
코스:거봉 코스.팔문(태극 팔괘)종주. 거리:약7~8km
시간:셔틀 버스~케이블카 이동 포함(왕복) 5시간.
계단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한바퀴 돌아서 여기 올때 까지 돌계단이고 흙길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지리학자 안모는 태산이 비록 높지만 노산만 못하다 라고 하였고
청나라 강유위는 노산에 오르니 기암 괴석이 온산 가득 파도 처럼 넘실거린다 라고 하였다.
첫눈에 그 말들이 실감이 간다.
리문.
우리나라 태극기 4괘가 생각 납니다.건곤감리 4괘중에 리자 괘하고 일치 합니다.
노산 팔문은 건,곤,감,리 4괘에 손,진,간,태 4괘를 더해서 8괘에다가 한글자씩 붙여 팔문이라는 이름을 붙였네요
물과 과일을 파는 매점이 있는 이곳이 팔문 중에 첫번째 관문인 리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수박을 사서 먹었다 갈증이 심한데 달고 너무나 맛나게 먹었다.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이 된다.
해상 명산 제일.
중국 18,000km 해안선 산중에서 유일하게 1,000 미터가 넘는 산이다.청도 노산은 87.3km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해상 제일의 명산으로 면적이 우리 나라 지리산과 비슷 하다
여기가 두번째문인 손문이예요 손문을 기준으로 왼쪽이 거봉.오른쪽이 최고의 절경인 영기봉입니다
지금 보이는 이곳이 노산 정상인 거봉인데 군부대가 상주해 있어서 출입 금지 구역입니다.
노산 정상인 거봉.
사실상 영기봉이 노산 정상격이다.영기봉에서 보는 풍경들이 압권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많이 다녀 오기는 하는데 패키지로 다녀 오다 보니까
대부분 여기 까지만 왔다가 가는것 같습니다.
영기봉 오르면 이런 풍경이 펼쳐 집니다.케이블카 상부역에서 여기 까지 쉬엄 쉬엄 약 40분 정도 소요.
영기봉 정상.
케이블카 하부역이 보인다.
선천교
선천교와 적성정.
적성정.
영기봉 정상에서 보는 손문.
엉덩이를 닮은 바위
다시 케이블카 타고 하산 역시나 처음 받은 영수증을 확인한다.
노산의 기암 괴석들 잘 봤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하산합니다 가로수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버스타고가는 길목에 왠 선비님들이 한잔을 거치고 계시네
중국건국 70주년 기념
노산 기념샷
점심은 중국 사천요리로
이제 해천만쇼를 보러 간다.
매우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고 팝콘도 팜. 뮤지컬은 우리나라에서 음식물 반입 안되는데, 해천만쇼는 관광객들이 주 타겟이라서 인지.. 음식물 반입가능. 좀 프리한 느낌.
공연은 '몽귀금도' 내용은 독일인 마술사가 중국 바이올리니스트 여인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고 행복하게 살다 중국문화혁명이 일어나 추방되어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나이가 들어서 우연히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던 딸을 만나게 되어 청도로 다시 돌아와 부인과 상봉하는 이야기. 실화라고 함. 독일인 마술사여서 공연 중간에 마술도 보여줌.
무대 연출이 꽤나 인상적이였던 거울을 이용해 원근감을 만들고 중간에 좌석이 벌어 지면서 중간 무대도 만들고
무대 인사중인 배우들. 중국 배우보다 외국 배우들이 더 많다. 기본이 발레, 현대무용이 베이스가 된 춤들이였는데, 정식교육을 받으신것 같은 분들도 있고 몸이 무거워 보이시는 분들도 있고...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는 무대로 하기엔 좀 아깝긴 했다.
배우들 관객들과 상관없이 너무 열심히 하심.. 나름 청도에선 꽤 큰 쇼무대이니 배우분들도 자긍심이 있겠지 별로 관광지에서 보는 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볼만한 무대... 1시간 30분 정도로 러닝타임이 좀 길게 느껴지긴함. 무대 밖으로 관객들이 다 나갈때까지 손 흔들어 주시고, 사진도 무대위로 올라가서 찍을수 있었으나 샤이한 성격에 패스..
자유여행일 경우 입장료는 280위안이나.. 패키지옵션은 50달러임.
저녁은 특식으로 양꼬치로 가이드의 기술적인 말솜씨에 모두들 한결같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이제는 아름다운 밤을 위하여 맛나는 양꼬치를 먹는다
가이드 황성일님이 중국술 맛나는것 2병을 선사하는 바람에 우리일행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의 산행으로 지친몸을 술2병으로 모두들 천당으로 갔다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52도의 중국술 2병에 모두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계속 먹는다
오늘의 마지막 하일라이트 발맛사지 예쁜아가씨들의 손놀림으로 하루의 피로가 싹가셨다
고마브요 행복하세요
황성일 가이드님 오늘일정 잘 선택했어요 또다시 찾고 싶은 청도 였어요
내일은 청양 세기 공원으로 간다
'해외여행후기 2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섬투어로 시작한 아프리카 여행기 여행사 수기 (0) | 2020.02.18 |
---|---|
2019.9.25 중국 칭따오 여행기 3편 (0) | 2019.09.29 |
2019.9.25 중국 칭따오 여행기1편 (0) | 2019.09.29 |
2019.9.24 보물섬투어로 시작한 중국 청도 여행기 3편 (0) | 2019.09.29 |
2019.9.24 보물섬투어로 시작한 중국 청도여행기 2편 (1) | 2019.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