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24~2019.9.26   중국 청도 여행기 1편

가이드 황성일 133-7084-4444

보물섬투어로 시작한 중국 청도여행


여행1일째

인천공항에서 오전9시에 우리일행 10명이 만나 여유롭고 순탄한 여행의 서막을 

알린다. 점심을 공항에서 먹고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행복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총3일간의 여행이지만 그동안 보물섬투어 김인씨의 안내를 받으며 7월에 계약하였으나

중국의 70주년 건국절로 인해 단체비자를 받지 못하는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인씨의

도움으로 개인비자는 여행떠나기전 4일전에 발급받아 무사히 여행을 갈수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청도 기차역 엄청나게 크다


먼저간곳은 천막성 청도청량루방거리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천정이 높은 실내에다 과거 칭다오에서 유명했던 건축들을 축소해 꾸몄다. 독일 네오르네상스 양식을 모방한 칭다오 기차역, 교오총독부, 화석루, 덕화 은행 등이 그럴 듯하게 재현돼 있다.


벽면에 어떤 건물을 재현했는지 안내판을 설치해 놓았다. 전체가 실내여서 비 내리는 날, 추운 날에도 쾌적하게 돌아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천정은 뭉게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의 모습이고, 재현되어 있는 건물 외관에 조명을 예쁘게 설치해서 사진이 제법 잘 나온다. 중식, 서양식, 일식 등 다양한 식당이 입점해 있어서 식사를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단, 손님이 뜸한 겨울에는 썰렁할 수 있다. 상당수의 상점들이 봄이 올 때까지 문을 닫는다. 이곳에서 칭다오 맥주박물관으로 이동 약 10분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맥주박물관에서

칭다오를 점령한 독일이 가장 그리워했던 ‘고향의 맛’은 맥주였다. 1903년 독일 본토의 맥주 제조 기술을 들여와 독일 맥주 회사를 건립했다. 인근 라오 산(崂山)에서 나는 광천수가 맥주를 제조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아서, 칭다오는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생산지가 될 수 있었다.

독일이 물러가고 맥주 회사는 일본에게로 넘어갔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이 접수하면서 ‘국영 칭다오 맥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3년 중국 10대 브랜드에 선정되더니, 이제는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20년 전부터 맥주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라오산의 광천수 대신, 지금은 지하수를 정제해 사용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이러한 칭다오 맥주의 변천사를 알기 쉽게 조목조목 소개한다.







맥주 시음 코너

박물관에서 최고 인기는 정제하기 전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 원액’을 시음하는 코너다. 입장권을 보여 주면 위안장(原浆), 춘성(纯生) 맥주를 한 잔씩 땅콩 안주와 함께 제공한다. 시중에서 맛보던 맥주보다 몇 배 더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더 마시고 싶으면 현장에서 구입해 마실 수도 있다.










칭다오 맥주 거리            

박물관 앞으로 710m에 달하는 ‘칭다오 맥주 거리’를 조성했다. 쓰레기통, 벤치, 맨홀 뚜껑까지 칭다오 맥주를 테마로 장식했다. 거리를 따라 50여 개의 맥주 바와 음식점이 이어진다. 각종 해산물 요리, 조개 볶음과 꼬치구이를 곁들여 칭다오 맥주를 마시기 좋은 곳이다. 한 가지 흠이라면, 대체로 가격이 비싸다.



청도 청양야시장



















청도 잔교

1892년 청나라 때 건설한 군용 부두였다. 칭다오에 건설된 최초의 부두로 폭 10m, 총 길이는 200m에 달했다. 독일이 칭다오를 점령하고 부터는 화물 운송 용도로 사용되었다. 1931년 해군전함을 정박시킬 목적으로 길이를 440m로 늘려 재건한 것이 현재의 원형이다. 1984년과 1998년 두 차례 전면 보수 시 화강암을 사용해 더욱 튼튼해졌다.

그러나 이제 부두로서의 수명은 끝이 났고 관광지가 되었다. 부두를 거닐며 바라보는 바다가 아름다워서 여행자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석양이 물드는 늦은 오후가 가장 아름답다.

곧게 뻗은 부두 끝에 황금빛 유리기와를 얹은 2층 8각 정자 회란각(回澜阁)이 있다. 칭다오 맥주 라벨의 그림이 바로 회란각이다. 잔교와 맞닿아 있는 해변은 제6해수욕장으로 모래의 질은 썩 좋진 않지만, 아침이면 조깅하는 시민들로 활기 넘친다.





청도의 상징인 잔교는 중산로(中山路)의 남단에 위치해 있다. 1891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1931년에는 해군 전함을 정박시키기 위한 용도로 이용되기 위해서 거대한 규모로 재건축되었다. 그래서 현재는 총길이가 440m이며, 폭이 10m이다. 다리의 양쪽에는 철 난간과 연꽃 무늬의 램프가 놓여져 있다.

부두의 한쪽 끝에는 원형 방파제가 서 있어서 파도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방파제 위에는 "회란각(回瀾閣)"이 있는데, 회란각 꼭대기에는 황금색의 유리기와로 덮혀 있고, 2층은 고리모양으로 되어 있다.

1984, 1998년 두 차례에 걸쳐서 청도시 정부는 전면 보수를 진행했다. 보수 때 화강암을 사용해서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으며, 다리도 넓어졌고, 12개의 램프가 세워져서 새롭게 변모하였다. 다리의 북쪽에는 잔교공원이 있는데, 다양한 꽃, 나무, 잔디들이 곳곳에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다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제6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칭다오 7대 상권 중 단연 돋보이는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

 칭다오에는 중산로(中山路), 타이둥(台東), 샹강로(香港路), 라오산(山), 리춘(李村), 시베이(市北)CBD, 푸산(浮山) 등 7대 상권이 존재함. 올림픽 요트경기장은 엄밀히 따지면 샹강로 상권의 일부이나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이란 요트경기장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푸산만(浮山灣), 북쪽으로는 샹강중로(香港中路), 동쪽으로는 옌얼다오로(燕儿岛路), 서쪽으로는 푸저우남로(福州南路) 내의 구역을 의미하며 ‘최고급’에 주목하는 상권 요트경기장 내의 ‘하이신광장(海信廣場)’, ‘바이리광장(百麗廣場)’, ‘신하이광장(心海廣場)’, ‘미란다오(米蘭道)’ 등의 복합쇼핑몰과 국제 유람선 클럽, 연인댐 Bar 거리에는 칭다오 시민뿐 아니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음.

  



5.4광장은 중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샹강루와 통하이루 일대에 위치하고있다.
광장 내에는 '5월의 바람'이라불리는 나선형의 대향 붉은색 조형물이 있어 멀리에서도 쉽게 눈에 띈다.










저녁으로 사천요리를 먹고 청도 맥주를 가이드 황성일씨가 한잔사는바람에 정말 맛나게 먹었다.

2일차는 노산거봉을 가기로 했다. 버스와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100고지를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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