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18 파주 감악산 산행기
강서희망산악회에서는 8월 파주에 위치하고 있는 감악산(해발 675m)를 갔다왔다.
아침일찍 7시에 출발전 문진국의원님의 건강히 잘다녀오라는 인사를 뒤로하고 버스는 자유로를 따라 늦은 여름의 운치를 담아 하늘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끼며 뜨문뜨문 아름다운 구름을 벗삼아 달려 오전 9시 40분쯤 감악산 입구에 도착했다.
모두들 즐거운 맘으로 가벼운 체조를 하고 달콤한 산내음새를 맡으며 산행을 시작 했다
감악산은 경기 오악(五岳)중 하나로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나왔다 하여 감색 바위산이란 뜻이고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져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여 온전한 하나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다리이고 출발한지 10분만에 출렁다리에 도착하여 전국 최장 150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된 다리여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은 다리를 건너면서 무서움과 흔들리는 몸을 주체못해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 기후 조건 아래에서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과거 주빙하 기후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넓게 발달하여 있다.
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를 모신 감악사(紺嶽祠)가 있었으나 지금은 유지조차 찾을 수 없으며, 산 정상에 감악산비(紺嶽山碑, 일명 설인귀비)(파주시 향토유적 제8호)가 남아 있다. 이 비는 글자가 마모되어 없다고 하여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등으로 불리는데, 비의 형태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도 추정한다.
산 서쪽 자락에는 범륜사와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고,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과 임꺽정봉이 있다.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우리는 출렁다리를 지나 법륜사를 거쳐 만남의 숲에서 잠시쉬고 약수터를지나 깔딱고대에서 잠시 쉰다음 정상 (해발 675m)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임꺽정봉으로 하산하여 방송에서도 여러번 본적이 있는 돌탑에서 기념사진과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로 목을 축인후 다시 출렁다리쪽으로 하산하여 약
3시간에 걸쳐 산행을 완주 하였다.
이후 1시경에 식당으로 이동하여 오리백숙으로 즐거운 식사와 여흥으로 노래를 곁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40여명의 산악인들의 즐거움으로 맘껏즐긴 하루였고 모두들 안전하고 무사히
산행을 끝낼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
다음산행에는 더많은 산악인들이 참석하여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하는 바램이다.
이 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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