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후기 2편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여행기19편 스페인 바로셀로나 몬주익언덕,올림픽경기장 2013.10.9

차세대2 2021. 8. 20. 12:21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여행기19편  스페인 바로셀로나 몬주익언덕,올림픽경기장 2013.10.9

 

몬주익 언덕은 올림픽 주경기장, 갤러리, 박물관, 야외극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복합 단지로서 시
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이곳이 문화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1929년 만국박람회(엑스포) 이후부터인
데 만국박람회의 전시관이었던 건물을 개조해 1934년에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이 문을 열었고 1975년에는 세계적 
예술가인 호안 미로가 재단을 설립해 개관한 호안 미로 미술관이 들어서면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몬 주익 언덕’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들의 귀에 익은 이름이었으며, 마라톤 금메달리스트‘황영
조’선수와 상호 등식관계로 우리 입에 오르내렸다. 바르셀로나에 찾아와서 직접 바라본 '몬 주익'은 마치 우리나라 
서울의 '남산' 같은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지리적 위치를 고려한다면 그 높이(173m)도 비슷할 뿐만 아니라 바다 
쪽으로 향하고 있는 산의 스카이라인은 남산(잠두봉 : 누에가 머리를 치켜들고 있는 형상)의 모습과 흡사하여 더욱 
낯설어 보이지 않았다.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가장 높은 천국으로 향하는 중앙 탑을 설계할 때에도 이 산의 높이를 
넘지 않도록 170m로 제한하였다고 한다. <몬 주익>에는정상에 <몬 주익 성>을 비롯하여 우리 귀에 익은 <바르
셀로나 올림픽 경기장>과 광대한 공원 곳곳에 박물관, 미술관, 민속촌 등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시
설과 휴식 위락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영원한 휴식장소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