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후기 동영상 3편

서유럽여행기 13편 이태리 밀라노

차세대2 2021. 3. 26. 20:35

서유럽여행기13편 이태리 밀라노 2016.04.28

두오모를 자세히 보면 2000여 개 이상의 조각과 수없이 많은 첨탑과 기둥으로 된 바로크, 신고딕, 네오클래식 양식의 종합체이다. 밀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인 두오모는 착공 시점은 상당히 오래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모습은, 특히 성당 전면부의 모습은 나폴레옹의 지시로 프랑스 건축가 보나빵테르가 1809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1535년~1713년까지 밀라노는 스페인의 영토였으며, 이후 1815년까지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두오모는 길이가 148m이고 가장 넓은 곳의 측면 부분이 91m이다. 성당 내부에는 건축 초기에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 뒷면에는 두오모의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어 두오모 상층부에서 밀라노 시내를 내려볼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여러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11세기 십자가가 포함되어 있는 대주교 아리베르토의 묘, 오토네, 조반니 비스콘티의 조형물, 쟌 자코모 메디치의 묘, 산 바르톨로메오의 조각과 마르코 카렐리의 묘 등이 있다. 트라다테의 교황 마틴 5세 조형물, 밤바이아의 추기경 마리오 카라칠로의 묘, 사제관의 제단, 16세기 후반의 의자들, 트리불지오의 촛대 등도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