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8 아프리카 여행기 9편 보츠나와 쵸배국립공원
아프리카 여행기 9편 보츠나와 쵸배국립공원
2020.2.8 아프리카 7개국 에티오피아, 남아공,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탄자니아, 케냐
인솔자 김승환부장
남아프리카 공화국 바로 위에 자리한 나라, 짐바브웨! ‘짐바브웨’란 이름은 우리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지
만,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와, 광활한 사바나 초원에 펼쳐진 야생동물보호구역인 ‘황게
국립공원’,남부 아프리카에 존재했던 거대한 문명의 흔적인 ‘그레이트 짐바브웨’등, ‘관광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쵸베 국립 공원은 11,000㎢넓이를 자랑하며 실제 여러 크고 작은 공원이 모여 만들어졌다.
보츠나와 어느 곳보다 다양하고 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kasane는 공원의 북쪽 끝에 위치하며 이곳이 공원의 관문이며 관리 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사실 kasane에는 동물이 많지는 않지만
쵸베 공원을 둘러보기 위한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코스는 강변을 따라 크루즈나 드라이브를 하는 것으로 어디를 가든 많은 야생 동물이 반겨 줄 것이다.
120,000마리 정도의 코끼리가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이며 그 외에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수생 동물들의 모습과 수많은 새들을 볼 수 있다. 보츠와나 북부를 둘러싸고 있었던 호수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 이다.
쵸베 국립공원은 야생생물의 멸종을 막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1967년 만들어졌다. 보츠와나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야생동물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코끼리의 수는 무려 12만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코끼리 이외에도 다양한 포유동물과 45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며 건기와 우기 모두 가축 떼가 모여드는 야생지역이다.
원래 이 지역의 원주민은 살아있는 세계 문화유산이라고 불리는 ‘부시맨’으로 알려진 유목민 산(San)족이다. 보츠와나 정부는 정착촌을 만들어 그들을 이주시키고 있다. 표면적으론 부시맨 부족의 문명화와 야생동물보호구역을 지킨다는 것이 명분이다.
그러나 일부에선 그 땅에 묻힌 다이아몬드 채광이 이유라고 말한다.
잠비아에서 자고 보츠니와로 가기전 국경을 넘어
4륜 구동에 8명씩 타고 2대에 나누어
보기도 힘든 장수 풍댕이가 장수 풍댕이가
국경선 근처에서 기다리는 동안 멧되지들이 먹이를 찾느라고 새끼가 귀엽다.
쵸베 국립공원 사파리 게임드라이브시작
게다가 국토의 대부분이 900m~170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해있는 덕분에열대지방답지 않게 1년 내내
쾌적하고 온화한 날씨를 보여아프리카에서도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꼽힌다.
운전기사와 잠시 한컷
오랜 영국 식민지배 끝에 지난 1980년에 독립한 이후, 무가베 정권의 30년 가까운 독재와 잘못된 정책들
로 인해정치와 경제 등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고는 있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
서는 가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나라!대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과 예술까지...
보츠와나 쵸베국립공원 보트사파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츠와나의 쵸베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사파리는 특히 보트사파리(Boat Safari)로 유명하다. 보츠와나 쵸베국립공원은 보츠와나의 어느 곳보다 다양하고 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쵸베 국립공원에는 약 120,000마리 정도의 코끼리가 서식하는데 코끼리 서식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곳에서 가장 큰 볼거리이다. 코끼리 이 외에 다양한 포유동물과 450여종 조류가 서식하며, 건기와 우기 모두 가축무리들이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하이에나, 악어, 얼룩말, 치타, 하마, 버팔로, 영양, 자칼, 워터 벅 등의 야생 동물들의 모습과 수많은 새들을 볼 수 있다. BIG5를 볼 수 있는 육상 사파리는 물론 강을 따라 하마, 악어 등을 바라보는 짜릿한 보트 사파리까지 즐길 수 있다.
일행중 넘어져 다쳐서 약국에서 긴급 치료제를 구입
보츠와나(Botswana)
남아프리카 남부 중앙 내륙에 있는 나라이다. 1895년 영국의 베추아날란드(Bechuanaland) 보호령이 되어 일부는 케이프 식민지에 편입되었고, 1966년 9월 보츠와나공화국(Republic of Botswana)으로 독립하였다. 면적은 58만 1730㎢, 인구는 218만 명(2015년 현재), 수도는 가버론(Gaborone)이다. 동쪽은 짐바브웨, 서쪽과 북쪽은 나미비아, 남쪽과 남동쪽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북단부는 짧은 국경으로 잠비아와 접하고 있다. 츠와나(Tswana)족이 79%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종족간 갈등이 거의 없고 민주주의 제도가 발전되어 독재 등의 정치적 불안요인이 없다.
국립공원안에 돌아다니는 멧돼지
국립공원안에 원주민들이 가축을 기르면서 산다
원주민등의 하우스
원주민들이 살는집에서 일일숙박도 한다
쵸베 국립공원에서 본격적인 지상 사파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4륜 구동을 이용해야 한다. 흙먹지가 일어나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달리면 제일먼저 도로를 가로질러 내달리는 초식동물인 누(Gnu)떼가 발견된다. 저멀리 초원위에서는 흑돼지인 와톡(Wathog)들이 먹을 것을 찾느라 땅바닥에 코를 들이대며 킁킁댄다.
원숭이 들이 맘껏 뛰노는 공원
보통 사파리투어 지역으로 동부 아프리카의 세렝게티를 말하지만 남아프리카에서 사파리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은 1만㎢의 초원이 펼쳐져 있는 쵸베 국립공원이다. 특히 일반 사파리와는 달리 더욱 흥미진진한 쵸베 리버 보트 사파리는 쵸베 국립공원의 관문인 카사니(Kasane) 마을에서 시작된다. 쵸베강은 잠베지강이 빅토리아 폭포에서 보츠와나 국경을 넘어 들어서면서 바뀐 이름. 선착장에서 스피드 보트가 쵸베강의 잔잔한 물가를 가르면서 이내 질주한다. 쵸베강의 중간에 잡목 덤불만 드러나 있는 세두두(Sedudu) 섬은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처이자 습지 생물들이 가득한 곳이다. 세두두 섬 동쪽으로는 짐바브웨, 서쪽과 북쪽은 나미비아, 북단부는 짧은 국경으로 잠비아와 접하고 있다.
바오밥나무도 중간에
수백년된 바오밥나무 보호수
톰슨가젤들이 제일번저 반긴다
국립공원 매표소입구에 전시된 동물들의 뼈
매표소
관리인 숙소
매표소 전경을 배경으로
시작이다
임팔라 무리들이 한가롭게
모든 야생동물들이 생동감이 넘친다. 육중한 몸을 물 속에 담근 채 하품을 늘어뜨리는 하마, 영양종류인 푸쿠(Puku), 금새라도 입을 벌려 덮칠 것만 같은 악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이곳에 있다. 그래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같은 다큐멘터리의 당골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 곳은 특히 새의 낙원이기도 하다. 줄기가 한데 엉킨 나무 위에서 날개짓을 하는 스네이크 버드, 앙상한 나뭇가지를 발판 삼아 위엄있는 자태를 뽐내는 아프리칸 피쉬 이글, 꿩처럼 생긴 웨슬링 닥스 수십마리가 파란 하늘을 장식한다.
사자가족 2주만에 나왔다는 가이드 말에 모두들 조용히 사진만 찍는다
새끼를 낳고 처음 나들이 나온 사자가족들
귀여운 새끼가 우리즐을 보고 신기한듯 바라보고있다
어미는 항상 새끼곁에
한순간도 눈을 띠지 않는 암사자
우리가 구경꾼지 사자가 구경꾼인지?
한장면이라도 더 찍으려고 앞다투어
숲이 울창하여 숲속으로 들어가면 아무것도
모여사는 코끼리가족들 물을 찾아 강으로 이동하고 있다.
코끼리의 천국답게 보츠와나의 쵸베 국립공원에는 약 7만여 마리의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지프를 타고 떠나는 지상 사파리, 보트를 타고 떠나는 수상 사파리를 모두 즐기다 보면 다양한 포유동물과 온갖 야생동물들도 만나게 된다.
"평생에 볼 코끼리를 지금 다 보았다"
대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게 인생을 즐기는 코끼리 떼들을 쵸베 국립공원에서 만났다.
눈앞에 펼쳐진 그 광경, 자연 동물원이 따로 없다.
수백년된 나무들이 죽어서
독수리들도 먹이를 찾아서
한가롭게 먹이를 먹는 물소들이 무척이나 평화로워보인다
새들이 공생공사 물소등위에 앉아 벌래를 찾아서
한낮이라 악어도 물밖에 나와 일광욕을
물소들도 밤에 열심히 먹고 낮에는 물속에서 몸을 식히고
가끔 귀만 움직여 알수가 없네
임팔라 물소 황새들의 평화로운 초원
들판은 그래도 안전한편
물오리도 한가로이 자세를 잡아주고
임팔리들이 주위를 삼엄하게 감시
여유로운 임팔라들의 식사
초원은 끝이 안보일정도로 하늘과 땅이 닿아
구름과 하늘 그리고 초원 pc의 표지처럼 평화로운 곳
잠시 쉬며 한숨돌리는곳 음료수도 한잔하며
국립공원안에서 차에서 내릴수 있는곳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초원속으로
기린이 더워 나무그늘속에서 잠시 쉬며
코끼리의 죽은모습
그런데 '빅 파이브'에 속하는 표범, 코뿔소가 눈에 띄지 않는다. 대낮의 뜨거움을 식히러 그늘 속에 들어가 있다고 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나마 새까맣게 생긴 버팔로, 임팔라, 남아공의 국조인 라일락 브레스트 롤라, 보물찾기하듯 나타나주니 그나마 위로가 된다.
그 수많은 코끼리들이 등을 비비거나 뜯어먹어서 말라죽은 나무들이 도처해 있다. 그 광경이 야생의 대륙인 아프리카를 대변해주는 듯 하다.
멋진 뿔을 가진 사슴류 쿠두(Kudu)들이 4륜차 앞을 가로질러 힘차게 내달린다. 왠지 주눅들고 힘없던 동물원 속의 동물들과는 기운이 다른 듯하다.
모험이 가득한 아프리카라는 말에 동의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 수 없게 만드는 곳이다.
식사하는 기린 숲속이라 한마리만 보이고
서로가 공존하는 동물들 임팔라는 소리를 잘듣고
몽구스들이 사람이 옆에 가도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일만
독사들과 싸워 이기는 몽구스
쵸배국립공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