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19 금산 진악산산행기
2018.9.19 충남 금산 진악산 산행기
오늘은 당산수요산악회에서 금산 남이면에 있는 진악산(해발 732m)에 가기로 했다
아침일찍일어나 우장산역에서 등산대장 임순빈씨를 만나 6시20분에 출발 영등포구청 6시40분도착
7시에 산악회에서 출발하여 수리넘고개에 11시가 다되어 도착했다 산행시간이 촉박하여 3시간만에 주파하여 버스와 미팅 2시에 점심을 먹기로 하여 부리나게 달려 산행읗 하였는데 정신이 없다
아래사진을 보면 진악산의 묘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진악산(737m)의 우람한 모습은 위대함과 굳건함의 표상으로 금산 고을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다. 금산의 역사 속에서 진악산은 크고 작은 싸움을 여러차례 지켜보았다. 옛날부터 나라의 안위를 봉화로 알리는 봉화대가 있었으며, 조선시대 임진년 8월(1592)의 금산벌 싸움에서 중 봉조헌 선생과 함께 싸우다 순국하신 기허당 영규대사는 진악산 남쪽 기슭에 있는 보석사에서 수도를 했고 그 인연으로 보석사 내의 의선각에 영규대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보석사 들머리에 영규대사의 충혼을 기리는 위병승장비가 세워져 있다.
진악산은 해발 737m의 높이로, 충남에서 4번째 높은 산이다. 주릉에 펼쳐지는 기암괴봉의 경관이 아름다우며 금산 쪽으로 깎아지른 낭떠러지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진악산을 감싸고 있는 숲도 무성하며 영천암과 원효암 골짜기의 개울도 좋다. 특히 진악산 북편 관음봉 일대의 암애와 암봉들, 원효암 일대의 기암괴봉과 폭포는 일품이다. 명물 명소로는 보석사 입구에 전나무숲과 천연기념물 365호인 1,1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천년사찰 보석사와 영천암, 원효암이 있으며 이밖에 영천암의 영천약수, 도구통바위, 봉화대, 관음암과 관음굴, 원효폭포, 물골의 바위굴은 명소로써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진악산 정상에서는 속리산과 서대산 천태산, 민주지산, 덕유산의 장쾌한 산줄기를 모두 볼 수 있으며, 운장산의 특이한 모습도 보이고 계룡산도 눈에 띈다.
바로 건너편으로 조망되는 대둔산과 그 옆에 톡 튀어 올라 온 천등산
개삼봉과 정상인 물굴봉
당겨서 본 서대산
당겨서 본 대둔산
당겨서 본 천등산
몇 번이나 봐도 실증나지 않는 금산방향 시원한 조망
이런 계단길이 초반에 계속 이어지는데 정확하게 표시판 325m까지 이어집니다.
아마도 전체 산행 구간 중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325m가 되는 셈입니다.
시작한 조망은 능선내내 곳곳에서 감탄사를 낳게 합니다.서남쪽으로 보이는 산세들입니다.
오른편으로 진안의 구봉산과 운장산 조망
진악산 주봉인 관음봉이곳에 조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좀 더 당겨서 본 대둔산 정상부, 개척탑의 철탑이 보여 집니다.중앙에 케이블카 시설물도 보여 지네요.
진악산의 실제 정상인 물굴봉
조망이 트이지 않고 지세가 별로라 정상의 지위만 가지고 있고 실제 주봉은 이곳에서 1.6km 건너편에 있는 관음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관음봉이 5m 낮습니다.
운장산과 구봉산
천태산. 뒤로 희미하게 백화산도 조망이 됩니다.
월영산
개삼봉
도구통바위 62m 이렇게 아주 세밀한 거리까지 나타낸 표시판이 몇 곳 있습니다.
도구통 바위 제법 큰 바위이고 절구통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설명글에 보니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금산읍이 절구이고 이 바위가 확으로 묘사되어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금산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비박굴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정말 딱 맞춤입니다.사랑하는 두 사람이 들어가서 하룻반 비박하기 정말 좋은 굴이네요.내부는 제법 널찍하게 넓습니다.
환상적인 조망,금산 시가지와 멀리 산군들이 한눈에 조망 됩니다.
좌측에 봉긋하게 솟은 봉우리가 충남 제일의 서대산
전 구간에서 가장 위험한 곳.상당한 높이의 낭떠러지입니다.아찔...그래도 조망은 끝내주는 곳이네요.
금산하면 인삼..곳곳에 인삼밭입니다.(
살짝 위험한 구간이 두서너곳 있는데 조금만 조심하면 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