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9 가평 축령산 서리산 산행기 사진
2018.5.9 가평 축령산 서리산 산행기
오늘은 다볼산악회에서 멀지도 않은 가평 축령산 철쭉으로 유명한 서리산을 가기로했다.
요즘 산을 타는 인원이 점점줄어 버스한차도 채우기 힘들정도여서 우리아파트 산악회에
도움을 청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가는듯 하더니 산이 좀 높다고 3사람만이 신청하여
입맛이 좀 씁쓰브리하다.
아침6시 30분에 우장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축령산입구에 9시경에 도착하여 좀이른 산행이 시작
되었다. 처음에는 경사가 좀심해지면서 발걸음이 더디게 출발한다.
9시 10분경에 출발한 시작은 수리바위를 지나고 남이바위를 지나면서 경사가 좀 약해진다.
헬기장을 지나 축령산(886m)에 오르니 11시경이다 목을 축이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절고개를 지나
억세밭으로 여기에서 막걸리 한사발에 산세를 살피니 저멀리 휴양림의 아득한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산세가 좋아 동쪽 서쪽 산림욕장이 두루두루 갖추어 있어 휴양하기에는 너무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다시 발걸음은 계속되고 헬기장을 거쳐 서리산(832m)에 오르니 저멀발치 축령산이 보이며
되돌아온 길을보니 까마득한 내인생의 추억의 그림자처럼 벌써 마지막 황혼발인냥 다리에
힘이 없어 보인다.
잠시 잠깐 앞으로 보이는 철쭉밭은 모든이들의 눈이 휘둥그래진다.
온천지가 철쭉 꽃밭이다 . 아름드리 송이들이 여기저기 20년이 넘는 나무가 사람의 키를
훌쩍넘어 한참을 쳐다봐야 꽃을 볼수 있을 정도다.
전망대없이는 다볼수 가 없다.
철쭉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꽃 모습이 대한민국 지도를 꼭 닮아 신기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철쭉동산을 뒤로하고 내려가는 코스에는 올라올때보다 길이 무난하고 좋다.
사진 찍느라고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한 탓에 입구에 도착하니 3시다
무려 6시간(휴식포함)의 산행이 마무리 되는 시간이다.
약간의 짬을 내어 계곡물에 발을 담구니 3분도 체 못버티고 차가워서 나온다.
하산하면서 산채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으니 꿀맛인데 여기에 잣 막걸리 한잔을 하니
더 없는 내세상이다.
총산행길이 9km
시간 5:43분(산행4:58분)
칼로리 926k
오늘도 아무 사고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어 일행 모두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이 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