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1편

2016.12.06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기

차세대2 2016. 12. 7. 14:25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기

2016.12.06일 오늘은 다볼산악회에서 년말 송년 산행을 가는날이다

가까운 무의도 몇번가보았지만 겨울산행은 언제나 가슴이 설랜다.

날씨도 축하해주는 좋은 날씨다 아침 쌀쌀한 영하5도에서 시작하여 낮의 기온은 8도정도 된단다.

8시 30분에 우장산에서 몸을 싣고 떠나는 버스는 선착장에 10시경에 도착하여 무의도행 선박에

버스와 우리들을 싣고 출발하는데 채5분도 걸리지 않아 도착이란다.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과 고운 모래 형형색색의 자갈들 그리고 하늘이 열리고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의 섬 무의도에 도착했다.

산행시작을 알리는 단체사진을 찍고 구름다리에서 약 1.5KM 정도 밖에 안되는 호룡곡산 정상 얏보다가는 큰코다친다 겨울산행은 특히 조심스럽다.

언젠가 머언 추억거리가 될텐데 가쁜한 마음으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옆회원들과 대화를 해본다.

모두들 즐거운 표정들이다. 숨이 차질않는다 가쁜히 8부능선을 한숨에 넘겨짚는다.

전망대에서 간간히 찍어 주는 사진 등산의 묘한 기분을 느껴본다. 기쁘다 나자신보다 찍어 주는이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있을때 좋은 거다. 어느듯 정상 맘껏 푸른 공기를 마시며 바다의 내음새도

가슴에 담아본다. 북녁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인지 러시아에서 불어오는 찬기운인지 쌀쌀하지만

정겨웁다. 모두들 신이 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소무의도는 그야말로 자연이 주는 어디에 비길대없는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외국어디에 갔다 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인정샷 단체사진을 찍고 하산 우리는 정상에다가 추억을 묻어놓고 소무의도로 간다,

근데 이게 왠일 소무의도는 춘향이의 오작교 마냥 구름다리가 작다 차로는 나닐수 없고 사람과 오트바이정도 다니는데  이다리는 움직이는 다리다 벌어졌다가 오므라 졌다가 하는 태풍을 견지도록 설계 되었다. 소무의도 일주는  둘래길로 도는데 경치가 아름다워 쉬엄쉬엄 쉬면서 돌아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전망좋은 곳에서 사진을 남기고 또다시 배를타고 나와 식당으로 간다

시간은 어언 두시 슬슬 배가 고플시간이다  해변가 해변횟집에다가 여정을 풀고 식사에 몰입한다.

횟집의 회가 꿀맛이다  주인이 시장기를 알고 회에다가 꿀을 발라놓았나 의심이 갈정도로 맛깔난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모두들 정신없이 배를 채운다.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 순식간에 회가 동났다.

한상에 7만원 이라는데 모두 무지 먹는다. 이래면 회비가 바닥나 안되는데. 괜히 속으로 걱정하는척 해본다. 정말 맛깔나게   잘먹었다. 좋아하지도 않는 폭잔주를 3잔이나 먹었으니 기분이 엎될수 밖에

4시에 출발하여 서울도착 5시 30분 년도 송년회라고 2차로 노래방간단다.

16명의 전사들이 차차차 노래방에서 1시간 30분 여흥을 즐기는데 가수를 대리고 왔나 싶을 정도로

모두들 노래 실력이 이만 저만 아니다. 나도 좀 한다고 뽑낼려고 했다면 근처도 못낄 거다.

정말 노래를 잘부른다. 산악회원들이 노래실력으로 회원을 뽑았나 싶다.

금년도 한해도 이렇게 산행을 마감하니 좀 섭섭하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산행을 기대해본다

편집: 이수연 안토니오

 

무의도[ 舞衣島 ] 면적 9.432㎢, 해안선길이 31.6㎞이며 대무의도라고 부르기도 한다북쪽에는 당산(124m)이 있고 중앙에 국사봉(236m), 남쪽에는 해발고도 245.6m의 호룡곡산(虎龍谷山)이 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18㎞, 용유도에서 남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하며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진도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한다. 승선시간은 약 15분이 소요된다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舞衣島)라 하였고,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小舞衣島)라고 하였다. 부근에 실미도(實尾島)·소무의도·해리도(海里島)·상엽도(桑葉島) 등 부속도서가 산재하여 주민들은 보통 '큰 무리섬'이라고 한다



지형은 대부분이 산지이고, 서쪽 해변가에는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섬 전역에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남쪽의 호룡곡산에는 다양한 종류의 활엽수가 자라고 있다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해져 실미도유원지가 조성되어 있고, 천국의 계단 촬영 세트장이 만들어져 있다. 등산 코스가 개발된 호룡곡산·국사봉(國師峰:236m)과 하나개해수욕장과 큰무리해수욕장 등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펜션이 많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