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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일 남도여행 5편 주작산정상 ,여수항일암,해상케이블카,순천만생태공원

차세대2 2016. 12. 7. 12:16

2016.11.18 일 남도여행 5편 주작산정상 등정및 일출과 여수항일암, 여수해상케이블카,

순천만 생태공원, 낙안민속자연휴양림 1박

 

주작산[ 朱雀山 ] 높이 475m로,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곳곳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산행은 수양 관광농원에서 시작, 임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승용차로도 진입할 수 있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구간(약 4.5km)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과 더불어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주작산정상에 올라 힘들어하는 모습

 

 

 

 

 

 

 

 

주작산정상에서 일출모습

 

 

 

 

 

 

 

 

 

 

 

 

항일암은 전국 4대 관음 기도처중의 한 곳으로 백제 의자왕 4년(644)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당시는 원통암이라 명명했으나,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1715)에 인묵대사가 항일암이라 개칭했다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에 둘러싸여 있다.마을에서 항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만한 거대한 바위 두 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 등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다. 임포마을 입구에는 수령이 5백년이나된 동백나무와 뒷산 금오산에는 흔들바위가 있다.

 

 

 

 

 

 

 

 

항일암을 오르는 길은 무성한 동백나무가 숲길을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암자에 오르면 남해바다의 푸르름과 아득한 지평선을 바라 볼 수 있는데 남해바다의 섬세함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특히 암자 뒤편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오밀조밀한 섬과 잘 어우러진 맑은 남해바다의 섬세함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압축해 놓은 듯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 같기도 하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입니다.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로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로써, 이제 국내에서도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 10대와 일반 캐빈 40대,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중입니다. 특히,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자랑하는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들어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발밑에 두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캐빈입니다.대인 13‚000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드넓은 갯벌에 갈대의 물결이 출렁이는 곳, 70만 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순천만 갈대밭 풍광은 가을이면 더욱 장관을 이룬다. 동천과 이사천이 합류해 바다와 만나는 순천만의 숨은 비경은 그동안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지였지만 2006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면서 순천 제일의 명소로 떠올랐다.

 

 

 

 

 

 

 

 

 

 

 

 

 

 

 

 

 

 

 

 

 

 

 

 

 

 

 

 

 

 

 

 

 

 

 

 

 

람사르 협약이란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맺은 국제협약이다. 순천만은 미국 동부해안, 캐나다 동부연안지역, 남아메리카 아마존하구, 북해연안과 함께 세계 5대 습지로 꼽히는 곳이다.

 

 

 

 

 

 

 

 

순천만 여행은 대대포구에서 시작된다. 갈대밭에 들어서기 전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입구에는 자연생태관도 있어 순천만의 실상을 자세히 엿볼 수 있다. 자연생태관을 지나면 대밭 산책로의 관문인 포구 앞 무진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광활한 갈대밭이 펼쳐진다

 

 

 

 

 

 

 

 

 

 

 

 

 

 

 

 

 

 

 

 

 

 

 

 

 

 

 

 

 

 

 

갈대숲길 끝은 순천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산전망대다. 이곳에서 용산전망대까지는 1km 정도다간드러지듯 S자형으로 굽어지는 물줄기는 에스라인의 여인처럼 매혹적이다. 물줄기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는 비누방울이 피어오르듯 동글동글한 갈대밭이 모여 있고 왼쪽으로는 두루미가 좋아한다는 칠면초가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곱게 펼쳐져 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미, 조화를 이룬 자연의 빛깔. 여기에 붉은 노을까지 가미하면 가히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