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후기 1편

7. 중국 태항산 트래킹 7편 태항대협곡,제남시내 2015.10.31

차세대2 2016. 9. 3. 11:12

 중국 태항산 트래킹 7편 태항대협곡,제남시내

 

ㅇ. 코스: 구련산 - 천계산 - 팔리구 - 왕망령 - 비나리길 - 만선산 - 통천협 - 

            대협곡 - 도화곡 - 환산선일주 - 왕상암 - 제남시내

 

중국 태항산은 하남성과 하북성, 산서성에 걸쳐 있는데 내몽골 초원아래 산서성 북쪽에서시작하여 자그마치 남북으로 600Km, 동서길이 250Km에 걸쳐 뻗어 있는 거대한 산맥군이다.

 중국의 10대 계곡으로는 티베트의 브라마푸트라계곡, 내몽고지역의 황하진성대계곡, 운남성의 금강호도협, 노강계곡, 난찬강 매라대계곡, 충칭의 장강삼협, 대만의 태로각협곡,

사천성의 도하금구대협곡, 신장지역의 천산쿠처대계곡, 태항대협곡 등을 일컫는다고 한다

 

 

태항대협곡은 중극 4A급 풍경구이며,남북45km  폭이 1.5km 이고 

 

 높이가 800 - 1736m  의 봉우리로 둘러쌓인  대협곡이다.

 

이곳에는 4계절 복숭아꽃이 핀다는 도화곡 지구와 태항산의 영혼이라는 상암 지구,

 

여름에도 물이 언다는 태극빙산지구가 협곡을 둘러싸고 형성되어 있다.

 

 오늘은 태항대협곡의 대표적 풍경구인 도화곡이다.

 

이곳은 꼭 보아야할 몽유도원인 것이다.

 

황룡담, 백룡폭포, 함주, 벽계, 이룡희주, 구련폭포등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여기서도 우리를 인도해줄 전동차(빵차)ᆢ이차는 특수한 면허를 따야되고 여기서

 밖에 못 모는데 꼬부랑길을 얼마나 속도를 내는지 가는내내  좌우로 쏠리느라

 힘들었네요^^ 함 타보세요 무시무시 해요 정신이 바싹들고 아찔해요

맘약한 사람은 미리 청심환 약을 먹고 타세요

 

 

 

 

비수기라 빵차들이 줄서서 대기하고 있어요

 

태항대협곡(太行大峡谷)은 태항산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곳.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며 중국의 10대 협곡중의 하나로 하북성,하남성,산서성 3개의 성

에 걸쳐있는 거대한 협곡이다.기암으로 이루어진 크고작은 봉우리와 폭포,호수와 협곡이

절묘하게 어울려져 미국의 그랜드캐년과 비교될만한 협곡이다.

 

 

 

 

 

황룡담(黃龍潭)

 

처음 마주친 선경으로 맑은 물이 인상적이었다

 

 

 

사진상으로는 험해 보이지만 그리 위험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길이었다

 

여기가 바로 비룡협이었다.

 

함주(含珠)-구슬(보석)을 머금은 곳

 

엄동설한에도 복숭아꽃이 핀다는 도화곡 협곡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도화곡 협곡은

수억만년전 지질 형성중에 유수의 침식으로 인하여 홍암석(붉은암벽)이 씻겨 나타난

 깊은 골짜기이다 협곡의 가장 좁은곳은 2m밖에 안된다 협곡에는 맑은물이 흐르며

폭포를 형성하고 연못을 이루며 때로는 폭포와 연못이 서로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과같다

 

 

 

 

 

 

도화동촌에서 고가대에 이르는 29km의 해발고도 1,200m 위를 달리는 태항철로 코스.

왕상암 가는 길  

 

 

 

 

 

몽환지곡 전망대 앞의 풍경들

 

10억년전 태항산은 바다였다고 한다 태항산맥은 예로부터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전한을 멸망시키고 신 나라를 건국한 왕망과 후한을 건국한 류수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이기도하다 태항산 주변에는 구련산과 왕망령이 마주 보고있으며 근대사엔

 우리나라 광복군과 중국의 팔로군이 연합하여 일본과 맞서 전투를 벌인곳이다

국제 폐러글라이딩 기지가 석판암에 가뭄을 해결하는 홍기거,주역의 발원지인

유리성과 2006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은허 박물관이있다

 

이런 척박한 오지에도 사람들은 마을을 형성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지붕은 강원도의 너와집 같아 보이지만 실제는 3~5cm 두께의 돌이었다.

 

 

 

 

 

첫번째 전망대인 천경(天境)ᆢ환산선 일주도로와 다랭이밭이 조화를 이뤄 전경이

 가히 예술입니다 절벽에까지 밭을 일궈 농사를 짓는데 이곳 주민들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환산선 코스를 빵차를 타고가는데 정신이 없어요 좁은길

빠른 속도 급 좌 우회전 우와 보통 면허증으로는 몰수 없은 빵차.....

많은 농부들이 천길 낭떠리지위에서 산을 개간해서 다랭이밭을 생계로 살고있다ᆢ

인간의 생명력이란 또 한번 놀라게합니다

 

왕상암(王相岩) ~ 중국고대왕조 상나라의 성세를 이끈 왕 무정과 국상  부설이 이곳에 살았다

는 고사와 관련지어 왕상암이란 지명을 설명할수있다
왕상암은 중국 풍수지리상 명당자리에 해당되어 역사상 많은 명인들이 이곳에서

은거했다고 전해진다 풍경이 대단해요

몽환지곡 전망대 앞의 풍경들 ; 유리벽 전망대 밑은 천하절벽 낭떠리지 처음에는 모두

엉금엉금기다시피 하다가 넘어지고 점점 숙련되어 사진도 찍고 구경도하고 관광사업은 이렇게 해야 되는데... 우리도...

 

 

밑유리벽 전망대을 보면 서있기도 힘들다

 

태항산은 일제의 압박속에서 조국을 되찾기위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조선 의용군들이

항일 운동을 했던 주요 근거지중 한곳이 바로 이곳 태항산이다 400여명의 의용군들은

 험준한 이곳 태항산에 은거하며 온갖 고난과 역경을 무릅쓰고 최후까지 유격 활동을

하였던 곳으로 광주 출신인 정율성 선생도 연안과 태항산을 오가며 작곡 활동과 항일

 운동을 하였던곳이다

 

좋아보입니까??/

 


몽환지곡(夢幻之谷) ~ 이곳이 바로 태항산을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부르는

 이유이다ᆢ태항천로에서 가장 큰 전망대로 주변의 험준한 준령과 겹겹히 둘러쌓인

봉우리가 장관을 이룬다ᆢ멋지네요

 

태항산맥은 커다란 산이 줄지어 있다는 의미이며 이곳은 열자(列子)탕문편(湯問篇)

에 나오는 나이 90세가 넘은 우공(愚公)이 태항산의 흙을파서 발해만까지 한번 운반하는

데 1년이 걸렸는데 둘레 700리가 넘는 태항산을 옮기겠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이를

비웃었으나 우공은 자자손손 대를이어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수 있다고

믿고 계획 했던대로 묵묵히 일을 계속해 옥황상제가 이에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 되는산이 태항산이다

 

저 곳으로 내려갑니다 천길 낭떨어지를 자신이 없네

 

 

 

마천통제(摩天筒梯)ᆢ88m ᆞ335계단의 나선형 철계단
심장병이나 고혈압환자는 계단통행을 피하라는 경고문이 있을정도로 정말 아찔합니다
몇몇 형님은 다 내려오신후 얼굴이 하해지시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네요ㅋ

마천통제 335계단을 내려오는데 천당과 지옥을 수십번 다녀옵니다.

밑을 보면 아찔하고 옆을 보면 천하제일의 멋진 폭포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왕상암 절벽

 

 

 

 

절벽밑으로 길을 따라가면 폭포 속으로 빨려갑니다

 

 

 

서재루(상)와 옥황각 (하)

절벽 밑으로 연결된 통로  키가큰 저는 엄청 고생 했습니다

ᆢ허리가 넘  아~파~요ㅠ

왕상이란 3300 여년전의왕조 은나라 무정과 노예신분으로 재상까지 지낸 부열의

고사가 서려 있는곳이다 즉 왕과 재상이 이곳에서 함께 살았다해서 얻어진 지명이다

 왕상암은 가장 하층 사람들이 살아가는 마을이었는데 이곳을 통치하던 조왕에게

아들이 있었지만 너무나 쇠약하여 조왕은 이곳 왕상암에 아들을 버렸다 임금인

왕에게 버림을 받은 왕자는 이곳에서 하층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면서 이

마을에 머리가 비상하며 날랜 전설이라는 친구를 사귀게된다 전설과함께 성장하면서

 왕자는 날쎄고 영특한 남자로 성장하게된다 아버지에 의해 다시 왕궁으로 돌아온

왕자는 얼마후 아버지가 죽자 왕위를 이어받아 왕이된다 왕위에 오른 왕자는 천민들과

 함께 성장했던 왕상암을 생각하게되고 그곳에서 자신이 건장하고 영특한 사람으로

자라게 도와준 전설이라는 친구를 그리워 하게되나 이때는 왕상의 구분이 확고하여

왕궁안으로 천민인 전설이를 데려올수 없었다 고민을 하던 왕은 한가지 꾀를내어 몹시

아픈 환자로되어 용한 의사들이 모두와 왕을 진찰하였으나 본듸 꾀병이라 병명을 알수

없었다 3일을 몹시 앓고난 왕은 병상에서 일어나며 대신들을 불러모아 말하기를 내가

몹시 아파누워 있는동안 선왕께서 나타나 어디 어느곳에가면 이런 사람이 있는데 이

 나라를 크게 일으킬 사람이니 데려다 중히 쓰라고 하셨다 말하며 전설이 있는곳을

알려주어 대신들에의해 왕궁으로 들어온 전설은 나라를 크게 부흥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한다

 

 

 

 

 

너무 힘들고 지쳐 동상밑에서 한참을 쉬고 왔지요

 

 

같이간 일행들과 함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쁜맘으로 입구에서

 

 

왕상암의 경치하일라이트는 마천통제 계단과 폭포 

 

 

대협곡 장주를 마치고 왕상암입구에서

 

 

임주 교통경찰

 

 

 

 

산동성 박물관

 

 

 

 

 

 

태항대협곡 입장권

 

 

제남 대명호 : 전주천 과 푸릉천과 왕푸지등 여러개의 연못이 합쳐서 이루어진 대형호수

 

 

 

 

산동성 박물관: 중국 일급 박물관으로 산동성 성도인 제남에 있다. 산동성의 역사및

문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1388건의 수장품과 12만권의 서적이 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항대협곡 트래킹 4박 5일 을 마치고

이렇게 좋은 풍경을 회원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사진을 올리니 다음에 태항산을

가실때 참고 해주시고 여행가기전에 꼭 일정표를보고 한번가는 여행 모두 다볼수

있도록 일정을 잡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보아주셔 감사합니다.

편집: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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